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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태리 돌로미티

발 디 푸네스(Val di Funes)의 산타 막달레나(St. Magdalena/S. Maddalena): 2019년 7월 1일.

 구글의 돌로미티 사진에서 트레 치메와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다. 이 그림같은 풍경 사진이 돌로미티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했다. 4년 전에 처음 계획을 했을 때는 Glatsch Alm에서 Geisler 산군 바로 아래에 위치한 Geisler Alm까지 가는 Adolf-Munkel Trail을 가보려고 했으나 세월이 지나니 체력이나 자신감의 저하로 포기한 곳이다. 산타 막달레나는 예약할 호텔이 아예 없어서 힘들었다. 4년 전에는 다양한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인기가 높이진 후에 힘들어 부킹닷컴이나 호텔스닷컴에 자주 들어가서 확인 후에 간신히 예약한 농가 주택인 이곳(Fallerhof)을 예약할 수 있었다. 이 숙소에서 한국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났다. 부부 여행 중인 60대 부부와 50대 후반의 동창생들인 남자들이였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장소인 것 같다.

 

산타 막달레나의(St. Magdalena/S. Maddalena) 대표적인 조망 포인트에서 본 Geisler 산군(독일어)/Odle 산군(이태리)과 산타 막달레나 교회(Speckfest Alto Adige)와 초원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구글의 돌로미티 사진들 중에서 1~2위로 많이 나오는 사진이다.

 

 

 

 

 

 

 

 

 

 그러나 산타 막달레나 마을은 이곳때문에 셰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서 주민들도 농가를 개조해 호텔 영업을 하며 소득을 올리면서도 이 조망 포인트 옆에 위치한 정면에 보이는 주택의 농민이 주차는 물론이고 정차도 못하게 하며, 2km 이상 떨어진 마을에 주차를 하고 오라고 큰소리를 친다. 그래서 유턴하여  나오면서 벤치가 있는 조망 포인트에서 잠시 정차 후에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다시 달려온다. 참 불친절하고  성격 급한 사람이었다. 

 

 마을까지는 이슬비가 와서 갈 수도 없어서 500m 떨어진 산타 막달레나 교회(Speckfest Alto Adige)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가서 사진을 찍었다.

 

 우측에 보이는 교회(나무에 가린) 앞에 주차할 공간이 넓었다.

 

이 풍경을 보고 있울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좀 더 머물고 싶은데 이슬비가 방해를 한다.

 

 

 

 

 

 아내는 피곤하다고 해서 호텔에서 쉬라고 하고 혼자 왔더니 벤치가 허전하였다.

 

 

 

 

 이 마을 어디에서나 보이는 Geisler(Odle) 산군.

 

 성 요한 교회(St. Johann/Kapelle in Ranui)Geisler(Odle) 산군

 

 

 

 

 

 석양에 호텔 Fallerhof의 지붕으로 보이는 Geisler 산군.

 

숙소인 Fallerhof은  산타 막달레나 교회(Speckfest Alto Adige)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다음 날 아내와 함께 간 성 요한 교회(St. Johann/Kapelle in Ranui)Geisler(Odle) 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