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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태리 돌로미티

이태리 돌로미티의 총평과 노벤타 아울렛(Noventa di Piave Designer's Outlet: 2019년 7월 5일) 4년 동안 6번을 예약했다가 수술같은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많은 캔슬 피를 물고 취소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2019년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7박 9일 동안 렌트카로 아내와 함께 이태리 돌로미티 지역만을 관광하였다. 이번 여행은 70대인 우리 부부에게는 여행의 편안함이나 여유로움이 없는 긴장이 연속되는 조금 힘든 여행이었다고 생각되었다. 유럽에서 렌트카는 처음이어서 유럽식 차량 문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무인 주차 계산기, 무인 주유소, 무인 고속도로 통행료 계산 등의 문제였다. 미리 방법을 숙지하고 가긴 했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조금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건비가 비싸서인지 모든 것이 따로 떨어진 무인 계산기에서 미리 정산한 티켓을 무인 차단기에 집어넣고 나오는.. 더보기
파소 지아우(Passo Giau:2236m): 2019년 7월 4일. 우리 여정의 마지막 여행지인 Passo Giau(2236m)에 도착하니 많은 오토바이들이 붐볐으나 고개길은 의외로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오토바이 라이더들은 주로 중장년층이었다. 심지어 중년 여성들도 많았다. Rifugio Fedare: 지아우 고개에 있는 이곳에서 체어 리프트로 Rifugio Averau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리프트의 운행은 7월 중순부터 하기 때문에 의외로 한적하다. 베내토 지역의 남쪽인 벨루노(Belluno)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Civetta산. 왼쪽 Averau(2649m) 산 밑에 Rifugio Averau가 있고 우측 누볼라우 산 정상에 누볼라우 산장(Rifugio Nuvolau: 2575m)이 보인다. Nuvolau 산 정상에 위치한 누볼라우 산장(R.. 더보기
치베타(Monte Civetta:3220m)와 콜레 산타루치아 교회(Chiesa di Colle Santa Lucia: 2019년 7월 4일. Passo Giau에 가는 도중에 구글 사진에서 본 산과 어우러진 멋진 콜레 산타루치아 교회(Chiesa di Colle Santa Lucia)를 보고 그 교회에 가보기 했다. 가는 도중에 Caprile에서 본 치베타(Monte Civetta:3220m)도 멋졌다. 가는 길에 조그만 암석위에 지어진 집이 특이해서 차를 다시 유턴하여 사진 몇장을 찍었다. Caprile에서 본 치베타(Monte Civetta:3220m). 멀리 우측 아래에 호수(Lago di Alleghe)가 보인다. 호수 물빛깔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패스하기로 했다. Colle의 콜레 산타루치아 교회(Chiesa di Colle Santa Lucia). 이런 종류의 개조 오토바이의 동호인들이 연속해서 10여대 지나갔다. R.I.P. 더보기
돌로미티 최고(最高)의 전망대인 마르몰라다의 푼타 로카(Punta Rocca:3265m) 전망대(2019년 7월 4일). Malga Ciapela(1450m)에서 케이블카로 Banch(2300m)에 도착 후, 다시 케이블 카를 갈아타고 Serauta(2590m)에 도착한 후, 또 다시 케이블 카를 갈아타고 돌로미티 최고(最高)의 전망대인 푼타 로카(Punta Rocca:3265m)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좋아서 360도의 파노라마 조망을 할 수 있어서 빙하가 있는 푼타 페니아(Punta Penia: 3343m), 사소 룽고. 사소 피아토, 셀라 그룹, 페다이아 호수, Civetta 등이 눈 앞에 펼쳐진다. Serauta(2590m). 푼타 로카(3265m) 도착. 계단을 걸어 올라가서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옥상의 전망대에서 본 풍경들. 왼쪽 봉우리가 마르몰라다의 최고봉인 푼타 페니아(Punta Penia: 334.. 더보기
페다이아 호수(Lago di Fedaia:2057m)와 마르몰라다(Marmolada:3343m: 2019년 7월 4일. 돌로미티 최고봉인 마르몰라다(Marmolada:3343m)와 인접한 인공호수인 페다이아 호수는 물빛깔이 옥색을 띄고 있으며 공사중이라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카페의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콜라와 음료를 주문해서 주차비를 대신했다. 마르몰라다의 여러 봉우리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댐의 건너편에서 본 Passo Fedaia. 더보기
Campitello의 콜 로델라(Col Rodella:2485m): 2019년 7월 4일. 오전에 날씨가 청명하여 Campitello의 콜 로델라(2485m)에 잠깐 올라가서 조망하기로 했다. 사소 룽고(3181m)와 사소 피아토(2950m)를 조망하는 최적의 장소이며 또한 하이킹 코스로는 600m 아래 위치한 아우쿠스트 산장(Rifugio Friedrich August)을 경유하여 산드로 페르티니 산장(Rifugio Sandro Pertini)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 (편도 50분 소요)도 유명하다. 평일이라 어린 학생들의 과외활동이 활발하다. 셀라 그룹. Rifugio Des Alpes와 셀라 그룹. 앞쪽이 Col dei Rossi와 마르몰라다. Sasso Piato​(2955m)와 Sasso lungo(3181m:우측) 가운데 보이는 산장이 아우쿠스트 산장(Rifugio Friedrich .. 더보기
카나제이(Canazei) 시내 관광(2019년 7월 3일). 하이킹을 마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카나제이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시내의 주요 건물들은 대부분 호텔들이었다. 기념품 가게도 둘러 봤는데 관광지라 물건들이 조잡하여 살만한 것이 없었다. 호텔들을 장식한 꽃들이 너무 생생하고 윤기가 많아서 혹시 조화인가 하고 만져보니 생화였다. 더보기
Col dei Rossi(Belvedere)에서 비엘 델 판 하이킹(Viel del Pan Hiking): 2019년 7월 3일. 카나제이에서 케이블 카로 Col dei Rossi(2425m)에왔는데 Rifugio Viel del Pan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는 오전에는 역광이라 오전 늦게 가야 하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걱정이 됐지만 별수 없어 일찍 도착했다. 이곳에서 Rifugio Viel del Pan까지 가는 코스는 이정표나 구글 검색에서도 거리나 시간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전에 어떤 부부의 블로그를 보니 왕복 3~4시간이 소요됐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초반에 사소 룽고와 사소 피아토, 셀라 그룹과 사스 포르도이 등을 조망하고 Rifugio Fredarola(2390m)부터는 야생화가 핀 좁은 길을 따라 돌로미티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3343m)를 바라보며 하이킹하는 멋진 코스로, 후반부에는 페다이아 호수도 함께 조망하며.. 더보기
카레자 호수(Lago di Carezza): 2019년 7월 2일). 사스 포르도이를 관광하고 시간이 남아서 역광을 피해 오후에 가야하는 카레자 호수를 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Latemar(2749)산을 배경으로 한 에메랄드 빛깔의 카레자 호수(Lago di Carezza: 37km/54분)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지하통로를 따라가니 호수가 보였다. 너무나 멋진 호수의 물빛깔과 뒤로 Latemar(2749) 산과 침엽수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줘서 한동한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벤치에서 멍하니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가졌다. 캐나다 로키의 많은 호수들을 가 봤지만, 이곳의 작고 아담하며 청록색 물빛깔이 좋았는지 아내가 가장 사진을 많이 찍은 곳이다. 숙소인 카나제이의 Hotel Andreas로 별 4개인데도 방의 크기가 가장 협소했다. 더보기
사스 포르도이(Sass Pordoi:2950m): 2019년 7월 2일. 포르도이 고개를 지나 사스 포르도이(Sass Pordoi:2950m)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헤 보니 거대한 암석들로 이루어진 삭막하지만 달 표면처럼 특이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최고봉인 Piz Boe까지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변을 조망을 할 수 있어, 셀라그릅, Piz Boe (3152m), 사소 룽고, 사소 피아토, Col dei Rossi, Belvedare, 포르도이 고개, 마르몰라다 등을 조망할 수 있었다. 셀라 그룹의 의 최고봉인 Piz Boe(3152m) 마르몰라다(3343m)와 우측 끝에 내일 Viel del Pan 하이킹을 시작하는 Col dei Rossi(2424m)가 보인다. Col dei Ros.. 더보기
파소 셀라(Passo Sella)의 사소롱고(Sasso Lungo/Langkofel)와 사소 피아토(Sasso Piattkofel) 2019년 7월 2일. Monte Seuc에서 곤돌라 리프트를 타고 오르티세이로 내려오니 다시 날씨가 맑아졌다, 서둘러 포르도이 고개의 사스 포르도이로 가면서 지나는 파소 셀라는 평일이라 차량들이 별로 없고 한산했다. 사소 룽고(Sasso Lungo/Langkofel:3183m)와 사소 피아토(Sasso Piato/Piattkofel:2955m)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 고개다. . Malga Sella의 진입로 입구에서 본 사소 룽고와 사소 피아토. 방금 전에 알프 디 시우시에서본 풍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Passo Sella(2244m) 정상. Sella Massif. 우리가 갈 사스 포르도이(2238m) 빙하가 보이는 산이 마르몰라다(3343m). 더보기
Mont Seuc의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2019년 7월 2일) 산타 막달레나에서 출발하여 오르티세이의 Monte Seuc의 승강장에 도착해 보니 다행히 날씨는 화창하였다. 곤돌라 리프트로 Monte Seuc(2000m)에 도착하니, 유럽에서 가장 넓고 높은 초원 지대에 펼쳐진 야생화가 만발한 알페 디 시우시와 멀리 셀라 산군, Sasso lungo​(Langkofel/3181m)와 Sasso Piato​(Plattkofel/2955m), Schlern(Sciliar) 산군 등이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보여주었다. 어제 콤패취의 알페 디 시우스를 비때문에 하이킹을 하지 못해서 서운했는데 다음 날 알페 디 시우스를 다른 방향에서 하이킹을 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날짜를 달리해서 계획했던 게 잘한것 같았다. 오르티세이. . 야생화 길인 6A를 따라 Hiking하여 Malg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