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열도의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군산 선유도에 선유대교가 최근에 완성되어 차로 직접 갈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해서 교통체증을 각오하고 가보았다. 의외로 일요일인데도 차량 정체도 없이 쉽게 선유도 해수욕장에 도착하였으나 주변의 먼지 나는 비포장 도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미비하였고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등산을 할 수 있다면 장지도의 대장봉(142m)이나 선유도의 유명한 망주봉(152m)에 올라 주변의 섬들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나 선유도해수욕장에서만 둘러봐도 선유도의 거의 중요 관광 포인트들을 거의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해수욕장의 물빛깔 또한 평범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짚라인을 타는 타워인데 이날은 의외로 타는 사람이 적었다.
장지도의 대장봉(142m)으로 정상까지 계단식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전기차, 스쿠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왼쪽이 망주봉 정상(152m)로 설치된 로프를 잡고 힘들게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힘들게 올라간 정상에서 멋진 주변 조망을 즐기는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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