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을 구경하려고 보성강을 드라이브하며 순천시 월등면에 도착해 보니 미세먼지도 심하고 전날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많은 꽃들이 떨어져 버려서 화려한
복사꽃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칠순에 접어드니 건강때문에 계획한 여행을 취소하고, 바꾸고, 포기하는 것이 잦게 되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부부가 건강을 유지하며 함께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음을 절감하게 된다. 여행에 대한 욕심과 열정을 조금 내려놓고 부부가 함께 오랫동안
여행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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