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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태리 돌로미티

이태리 돌로미티의 총평과 노벤타 아울렛(Noventa di Piave Designer's Outlet: 2019년 7월 5일)

 4년 동안 6번을 예약했다가  수술같은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많은 캔슬 피를 물고 취소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2019년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7박 9일 동안  렌트카로 아내와 함께 이태리 돌로미티 지역만을 관광하였다. 

 이번 여행은 70대인 우리 부부에게는 여행의 편안함이나 여유로움이 없는 긴장이 연속되는 조금 힘든 여행이었다고 생각되었다. 유럽에서 렌트카는 처음이어서

 유럽식 차량 문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무인 주차 계산기, 무인 주유소, 무인 고속도로 통행료 계산 등의 문제였다. 미리 방법을 숙지하고 가긴 했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조금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건비가 비싸서인지 모든 것이 따로 떨어진 무인 계산기에서 미리 정산한 티켓을 무인 차단기에 집어넣고 나오는

 식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또한  많은 차량들과 오토바이, 산악 자전거들이 붐비는 일요일에 도로가 좁고 헤어핀 코스가 연속된 코스인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Pecol,

 팔자레고 고개, Arabba의 코스는 1981년부터 운전해 온 본인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코스였다. 이후 캄포롱고 고개, 코르바라, 가르데나 고개를 지나 산타

 크리스티나까지 가는 길은 차량들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 그리고 평일에는 셀라 고개나 포르도이 고개도 한산하기 까지 하였다. 주행 중에 잠깐 차를 세우고

 구경할 만한 노견이나 주차 공간들이 부족한 것이 드라이브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았다.

 좋았던 점 1: 여러 곳에서 스위스 알프스나 캐나다 로키 등에서 보기 힘든 눈을 사로 잡는 특이하고 멋진 풍광들이 많았다,

               2: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산장(Rifugio나 Malga) 들이 도처에 있어서 하이킹할 때에 비가 와도 쉬어 가며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었다. 

               3: 스위스 알프스에 비해 호텔 요금이나 물가가 매우 싸다는 점이다 . 

               4: 노벤타 아룰렛의 반값의 명품들도 빼놓을 수가 없다.

 또한 아내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이번 여행을 잘 이겨냈기에 다음 여행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총 주행거리는 880km로 많지 않았으나 사고 없이 무사히 귀국함에 감사할 뿐이다.

 

코르티나 담페초를 거처 Noventadi Piave의 노벤다 호텔로 가는 길이다.

 

 

 

 

 

 

 

 

 

 노벤타 호텔.

 

노벤타 아울렛(Noventa di Piave Designer's Outlet)

 

 아내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 산 지갑이 이곳에서는 거의 반 값이라고 했다. 크로스 백 2개와 작은 지갑 1개만 샀는데 현금으로 지불하고 중앙광장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니 택스 리펀은 달라나 원화로 준다고 하기에 달라로 받고, 서류를 줘서 베니스공항에 도착해서  봉투에 표시된 각각의 해당 회사의 택스 리펀 창구로 가서

서류에 스탬프를 찍고 서류를 주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