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가 주차장에서 절을 지나 매점 휴게소까지 왕복하는 코스가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걷기 좋은 곳이다. 오늘은 시간이 남아서 백수해안도로를 거쳐 집으로 가기로 했다.
여러 절들을 가보면 최근에 많은 넓은 공터들이 불교박물관이나 템플 스테이를 위한 건물들로 채워지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백수해안도로.
오늘따라 유독 풍력발전기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서 그곳(영광군 염산면)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자주 갔던 카페 "노을". 리모델링하려는지 뼈대만 남아있다.
영광군 염산면의 천일염전. 주변이 온통 풍력발전기들과 태양광 집열판들이 설치되어 있고 염전에는 인적을 찾기 힘드고 조금 의슥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고목마저도 조금 괴기스럽게 느껴졌다.
알고 보니 염산면의 보호수인 450년 된 팽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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