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교의 산책을 끝내고 일몰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자은도의 분계해변에 있는 송림과 여인송을 보기 위해 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약 40분). 분계해변의 모래는 아주 가는 모래여서 모래사장을 걸어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단단한 모래사장이었다. 구름 때문에 일몰은 포기했으나 해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멋졌다.
해변을 따라 높이 서있는 고목의 송림들 중에 물구나무선 여인송도 있었다.
오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천사 대교로 2019년 4월 4일 개통된 다리(7.22km)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암태도의 기동 삼거리에 있는 김지안 작가의 유명한 동백 파마머리 벽화. 그리고 자은도의 유각 마을 입구에도 같은 작가의 여러 인물들의 벽화가 있었으나 시간에 쫓기어 찍지 못했다.
분계 해변.
물구나무선 여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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