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호수들 중 제일로 마음에 드는 모레인 호수는 99년에 왔은 때는 하필이면 장대비가(그때도 7월 17일 전후였음) 와서 모레인 호수와 레이크 루이스 호수의 흐린 물빛깔을 폭우속에서 보고 나중에 꼭 개인적으로 다시 올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15년 만에 이렇게 와서 멋진 모레인 호수의 에메랄드 물빛을 보고 너무 행복했었다. The Valley of Ten Peaks로 둘러싸인 예전 캐나다 20달러의 지폐에 나온 유명한 호수로 페이 산(Mount Fay: 3235m))과 페이 빙하(Fay Glacier)를 볼 수 있다. 호수의 끝까지 호반가(1.5km:왕복 1.5시간)를 따라 가보아도 여전히 멋진 물빛깔을 보여 주었다. 이날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보트의 운행이 금지되었다.
호수로 가기 전에 왼쪽으로 가는 전망대로 가야한다.
너무나 환상적인 물빛. 전혀 색보정을 하지 않았다.
조금 더 위로 가면 시야가 확 뜨이는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외국인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인데 반복하여 3-4번을 찍어서 표정이 어색하다.
페이 산(Mount Fay: 3235m))과 페이 빙하(Fay Glacier).
모레인 호수의 끝자락인 곳으로 개울을 통해 물이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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