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폴란드를 제외한 크로아티아 코스의 여행을 택한 이유는 폭포 마니아인지라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에 꼭 가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출발 당일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고 체코인 기사가 이곳을 처음와 본듯 2시간 20분이면 도착할 곳을 스플리트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바람에 3시간 40분 만에 공원에 도착했다.
식당의 점심 예약 시간이 다 되다보니 하부 호수들을 1시간만 구경하고 선착장으로 모이라고 하니 거의 경보수준으로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비가 쉬지 않고 오는데다 물빛깔과 풍광이 좋은 곳이 두어 군데로 한정되어 있어 너무 과대 선전이 된게 아닌가 생각된다.
78m의 벨라키 폭포가 떨어지는 이곳의 경치가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의 전부인 것 같다. 비가 계속 쏟아지고 날씨도 흐리니 한 클릭을 올려도 노출부족이 나타나
사진의 화질이 좋지못해 콘트라스트 보정을 했다.
이곳 옥빛의 물빛깔은 아주 멋졌다.
78m의 벨라키 폭포.
선착장.
상부 호수의 풍광은 평범하다.
아드리아 해변의 휴양도시인 오파티아에 진입할때에도 진입로를 놓쳐 해변마을을 산정상으로 올라갔다 내려오고 또한 호텔을 몰라 물어물어 1시간 20분여를
헤매다 도착. 장거리 노선 기사가 아닌 스포츠센터의 버스기사를 이번 여행에 고용한 여행사가 한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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