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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금둔사의 납월 홍매를 찾아서(2022년 2월 27일: 순천시 낙안면) 유튜브에서 2월 24일경 금둔사의 납월홍매가 피었다고 방송하는 것을 보고 반신만의 했으나 가보았더니 역시나 만개한 홍매는 찾을 수가 없었다. 예전 영상을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다. 꽃이 핀 홓매 찾기를 포기하고 낙안읍성의 납월홍매를 보기 위해 서둘러 출발했다. 더보기
내변산 직소폭포가는 길(2022년 2월 13일:전북 부안군) 내변산의 직소폭포에 모처럼 가보았는데 체력 유지를 위한 걷기에 좋은 곳이며 직소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 또한 멋지다. 직소폭포까지는 가지 않고 폭포 전망대까지만 갔는데도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무척 흐렸다. 부안호. 실상사. 직소보. 이곳에서부터 폭포 전망대까지는 오르막이 심해 아내는 여기까지만 왔다가 직소보 전망대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혼자 폭포 전망대로 향했다. 선녀탕. 마지막 힘든 경사로를 오르면 바로 폭포 전망대. 폭포 전망대에서 본 직소폭포(30m). 더보기
담양 죽녹원(2022년 1월 23일) 담양 죽녹원은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손자가 10년 전에 공룡알을 보고 싶다고 해서 대나무 숲 속에서 찾아보라고 데리고 왔던 추억 어린 곳이다. 모처럼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한 번 가보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 관람로 표시가 없어 미로처럼 헤매기 쉬운 점이다. 더보기
선운사와 백수해안도로와 천일염전(2022년1월 16일.고창군/영광군) 고창 선운사가 주차장에서 절을 지나 매점 휴게소까지 왕복하는 코스가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걷기 좋은 곳이다. 오늘은 시간이 남아서 백수해안도로를 거쳐 집으로 가기로 했다. 여러 절들을 가보면 최근에 많은 넓은 공터들이 불교박물관이나 템플 스테이를 위한 건물들로 채워지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백수해안도로. 오늘따라 유독 풍력발전기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서 그곳(영광군 염산면)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자주 갔던 카페 "노을". 리모델링하려는지 뼈대만 남아있다. 영광군 염산면의 천일염전. 주변이 온통 풍력발전기들과 태양광 집열판들이 설치되어 있고 염전에는 인적을 찾기 힘드고 조금 의슥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고목마저도 조금 괴기스럽게 느껴졌다. 알고 보니 염산면의 보호수인 450년 된 팽나무였다. 더보기
화순 운주사(2022년 1월 9일)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날이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천불천탑의 운주사에 가보았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특이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탑들과 석불상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왼쪽의 바위가 불사 바위. 미세먼지가 심해 조망이 좋지 않았다. 전에는 가지 않았던 산 정상에 있는 와불을 혼자 가보기로 하고 아내는 평지로 가서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세히 보니 와불이 2 구였다. 드라마 "추노"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더보기
수락폭포와 더 로드101카페(2022년 1월 2일:구례군 산동군/하동군 화계면) 작년 12월부터 아내와 같이 매주 드라이브도 하고 운동삼아 걸었었는데 코로나 19 예방접종으로 바빠서 사진을 올리기 힘들었으나 3월부터 조금 한가해져서 그동안 밀렸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여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 인적이 드물었다. 더보기
지리산 조망이 좋은 산수유 마을들(현천마을, 대음마을, 상위마을: 2021년 12월 19일)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때라 눈 덮인 지리산 봉우리들을 조망하기 좋은 언택트 관광지인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들에 가보았다. 3월이면 산수유꽃들이 피는데도 아직도 붉은 산수유 열매들이 많이 달려 있었다.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현천마을이다. 산수유 계절에는 물론이고 사시사철 산책하기도 좋고 시야도 확 띄어서 조망 또한 뛰어난 곳이다. 현천마을. 새로운 시멘트 포장도로가 생겨서 더욱 확 트인 지리산 조망이 가능해졌다. 대음 마을. 상위마을. 더보기
단풍철이 지난 장성 백양사(2021년 11월 28일) 올 가을에는 코로나 19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서 70대가 넘은 우리 부부는 가능한 한 인파가 붐비는 유명 단풍관광지는 피하고 있다. 5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코로나 환자의 폭증으로 2차 접종, 추가 접종 등이 계속 이어지더니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한 지금은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며칠 휴진을 하고 강원도 동해안, 설악산이나 철원군 한탄강의 순담계곡이나 고석정 등에라도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백양사는 단풍철이 지나도 백암산(741m)의 백학봉(651)이 우뚝 솟아 있어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사진을 찍으면 거의 배경으로 백학봉이 자리한다. 매 년 떨어지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절까지 왕복했다. 더보기
화순 대원사의 단풍(2021년 11월 14일) 작년에 선운사의 단풍을 보고 주암호의 갈대를 보러 화순 대원사로 가는 진입도로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곳인데 그곳에서 바라본 호수와 물억새와 주변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졌다. 이번에 큰 기대를 하고 가봤더니 주암호의 수량이 적어서인지 느낌이 너무 달랐다. 대원사의 단풍은 호젓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작년(2021년 11월 15일)에 찍은 사진. 더보기
유마사의 단풍과 둔동마을 숲정이(2021년 11월 14일: 전남 화순군) 코로나 19가 환자가 다시 급증하는 시기인지라 가능한 유명 단풍 관광지를 피해 언택트 관광지인 화순군 유마사의 단풍을 구경하기로 하고 가보니 절이 모후산의 깊은 계곡 안에 위치해 있으며 고목의 단풍들이 짧은 구간이긴 하나 만개해 있었다. 주산마을. 유마사.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둔동마을 숲정이)는 연둔리 동복천을 따라 1500년 경에 인공으로 조림된 숲으로 약 1km에 걸쳐 느티나무, 왕버들, 서어나무 등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보성강. 더보기
강천산 단풍(2021년 10월 31일: 전남 순창군) 몇 년 만에 강천사의 단풍을 보려고 갔는데 교통체증 때문에 간신히 오후 3시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을 전에 보다 몇 배를 넓혔는데도 주차할 곳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오후 3시 30경에 매표소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면서 구름다리까지 가는 동안 내내 역광이어서 밝고 맑은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단풍은 등산로 초반에는 붉은 단풍보다는 노란 단풍잎들이 많았으나 강천사 부근부터는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었다. 단풍이 예쁘게 든 해는 아닌 것 같으나 이번 주까지는 단풍이 절정일 것 같다. 더보기
달빛소리 수목원 카페(2021년 10월 24일: 전북 익산시) 익산의 달빛소리 수목원 카페는 야트막한 동산에 조성한 아담한 수목원에 카페를 겸하는 곳으로 최근에 가본 카페들 중에서 꼭 다시 가고 싶은 수목원 카페였다. 수목원 입구부터 산책로 양측으로 조성된 3~4가지 종류의 천일홍 꽃밭 길은 카페 입구 계단까지 가는 동안 내내 이어져 방문객의 기분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안내판에 지금 피어 있는 꽃 종류와 이 시기에 절정인 금목서와 은목서 꽃들의 은은한 향기를 느껴 보라는 안내도 적혀있었다. 원래 수목원이었던 곳이라 다양한 종류의 고목들도 볼 수 있었다. 입장료는 3000원인데 카페에서 차를 주문할 때 사용 가능하다. 인동초가 피어있다. 무슨 열매가 달려있어 줌으로 확대해 보니 꽃사과 나무의 꽃이 아직까지 피어있었다. 아주 작은 꽃사과도 달려있다. 은목서의 꽃.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