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도 사고 산책도 할 겸 순천 송광사를 찾았다. 단풍은 이미 다 저버렸지만 초입 좌측에 있는 무소유 길 주변을 잘 정비해 놓아서 한결 시야가 시원하고 쾌적했다.
나무 밥통인 비사리 구시.
삼보사찰인 송광사의 대웅전 앞 경내에 흔한 탑들이 없는 것이 특징. 고려 지눌 국사의 불교정화운동의 일환으로 탑을 세우지 않았다는 설과 송광사의 부지가 풍수지리 용어인 연화 부수형(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이라 탑을 세울 수 없었다는 설들이 있다고 한다.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 열매 가득한 반곡 마을과 대음 마을(2022년 11월 2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0) | 2022.11.30 |
---|---|
붉은 산수유 열매 가득한 현천마을(2022년 11월 2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0) | 2022.11.30 |
백양사 단풍(2022년 11월 13일) (0) | 2022.11.14 |
단풍으로 물든 직소폭포 가는길(2022년 11월 6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0) | 2022.11.08 |
지리산 정령치 단풍 드라이브(2022년 10월 30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 (0) | 2022.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