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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순천 송광사(2022년 11월 20일)

단감도 사고 산책도 할 겸 순천 송광사를 찾았다. 단풍은 이미 다 저버렸지만 초입 좌측에 있는 무소유 길 주변을 잘 정비해 놓아서 한결 시야가 시원하고 쾌적했다. 

 

나무 밥통인 비사리 구시.

삼보사찰인 송광사의 대웅전 앞 경내에 흔한 탑들이 없는 것이 특징. 고려 지눌 국사의 불교정화운동의 일환으로 탑을 세우지 않았다는 설과 송광사의 부지가 풍수지리 용어인  연화 부수형(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이라 탑을 세울 수 없었다는 설들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