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애뜨락 카페는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로 옥정호 산장의 매운탕을 먹으러 갈 때에 자주 가는 곳인 데 이날은 개인 사정으로 휴업을 해서 대신 태인의 백학정에서 점심을 하고 변산의 내소사에 산책을 겸해 가보았다. 올해는 가본 호수나 저수지들의 수량이 예년에 비해 너무 적어서 조금 걱정이 된다.
날씨가 더우니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만 있어서 한적해 보인다.
부안군 변산.
한때 전국 1~2위를 달리던 내소사의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이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서 여기에 올 때마다 안타깝다.
백학정 근처의 연방죽에 핀 연꽃들. 그러나 반듯하게 핀 연꽃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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