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악동을 출발하여 한계령의 단풍을 구경하고 광주까지 가야하는 힘든 여정이었다. 아침에는 날씨가 맑았으나 집으로 가는 오후 내내 비가 내려 애를 먹었다.
한계령과 흘림골쪽에는 단풍이 절정이었으나 주전골의 단풍은 1-2주정도 더 지나야 절정일 것 같다.
오색약수 가는 길 초입에 있는 물레방아 휴계소는 우리 가족에게는 추억어린 장소로 1989년 가을에 애들과 함께 처음으로 설악산에 가는 도중에 들렀던 이곳은
물레방아, 맑은 계곡물과 그곳에서 한가롭게 물위에서 놀고있던 오리가족들을 보고 애들이 너무 좋아했던 곳이다.
주전골 단풍은 1-2주후에나..
흘림골 입구는 주전골 뱡향으로 일방통행의 산행을 11월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엄청난 등산객이 몰렸다. 단풍도 절정이었다.
명칭이 오형제봉에서 만물상으로 바꿨다.
연이어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잠시 주차할 공간도 없고 해서 주행중 잠시 정차해서 찍을 수 밖에 없어서 막상 좋은 사진이 없다..
표지석에는 오색령, 교통안내판에는 한계령으로 표시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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