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강진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 꽃의 만개 시기를 놓쳐서 올해에는 꼭 만개한 서부해당화 꽃을 보려고 남미륵사를 향해가는데 절 1km 전방부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서 주차장에 도착하는데만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몇 년 만에 처음인 심한 체증과 엄청난 인파들을 경험하였다. 남미륵사는 좀 특이해서 미로처럼 다양한 색깔의 철쭉꽃 울타리로 만들어진 좁은 관람로를 따라 일방통행으로만 갈 수 있어서 인파에 시달려서 되돌아 나오고 싶어도 되돌아 나올 수가 없는 구조였다. 보고 싶었던 일주문 근처의 서부해당화 꽃들은 이미 절정을 지나 꽃들이 퇴색되었고 많이 떨어져 본래의 자태를 잃어버렸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서부해당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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