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를 동반한 태풍 나크리가 막 지나간 일요일에 경남 함양의 수량이 늘어난 용추폭포를 보러 가는데 안의면의 용추계곡의 입구 마을에서 여주 축제를 한다고
하여 사림들로 붐벼 잠깐 들려보니, 여주란 쓴 오이로 재래종은 어린시절 기억으론 아이들 주먹만 했는데 오이처럼 큰 외래종 여주와 뱀 오이, 오색 호박, 동과 등
생전 처음보는 채소 등으로 동굴 체험을 하도록 꾸며 놓았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축제의 하나로 이번이 3번째라고 한다.
이렇게 큰 동과는 깍아서 먹는 것이 아니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는 게 의외였다.
용추폭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북 장수군의 장안산 군립공원의 덕산 용소에 들렸다. 윗 용소.
덕산용소(아랫 용소). 이곳은 바로 윗쪽에 댐이 있어 수량의 변화가 일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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