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법성포로 굴비를 사러 가는데 고창 학원농장이 근처에 있어 혹시나 청보리밭이 아직까지 있을까 하고 입구에 도착해 보니 청보리가 아닌 노랗게 익은
보리밭으로 변해 있었고 대부분은 수확을 해버리고 벌써 메밀과 해바라기를 심었다고 한다. 아쉬운 마음에 간단히 둘러 보다 우연찮게 잎모양이 플라타너스와
비슷하나 수피가 전혀 다르고 처음으로 본 꽃들이 만발해 있어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힘들게 찾아보니 튤립나무의 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이꽃이
플라타너스의 꽃으로 잘못 소개되어 있었다. 밋밋한 보리밭을 선셋모드를 써서 보리밭의 색깔을 황금빛으로 강조하여 찍어 보았다.
선셋모드.
튤립나무꽃.
선셋모드.
선셋모드.
선셋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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