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카를교(체코: 2013년 9월 20일)
프라하의 관광은 로컬 가이드의 성의있는 안내로 비교적 알차게 관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라하의 트램 투어를 한다고 여행사에서 요란하게 선전했는데
관광버스 대신에 바츨라프 광장에 갈때 두 정거장을 왕복으로 이용하는 것이 었다. 여행사의 과대선전을 보는 것 같아 씁씁...
바츨라프 광장으로 가는 9번 전차가 오고 있다.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바츨라프 광장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뚝 서있다. 광장에는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증명사진이나 한장...
블타바 강을 따라 카를교쪽으로 가는 중..
성비투스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는 프라하 성.
카를교.
프라하성의 멋진 풍경은 성 비투스 대성당과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첨탑들로 완성되는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600살의 다리라는 카를교.
구시가지 쪽 탑
총길이는 520m,넓이는 약 10m인 고딕 양식의 카를교에는 요한 네포무크 신부의 동상을 포함하여 총 30개의 동상이 양측에 서 있다.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프라하 교구의 주교로 고해성사로 알게 된 왕비의 외도 사실을 고백하라는 바츨라프 4세의 명령을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부하다
혀가 뽑힌 채 다리아래로 던져져 죽음을 맞게 되었다고 함. 얼마후 강물에 그의 시신이 떠올랐고 5개의 별이 강물위에 빛났었다고 한다.
프라하의 카를교에 제일 먼저 세워진 동상이 바로 1683년에 제작된 요한 네포무크의 성상이며, 그 아래에는 성인의 발자취를 새긴 두 개의 부조가 있다.
왼편에는 네포무크에게 간통을 고해하는 왕비를 뒤로 바츨라프 4세와 그의 개가 조각되어 있고, 오른편에는 거꾸로 매달려 바다에 떨어지려 하는 네포무크와
그를 지켜보기를 강요받으면서도 고개를 돌리고 마는 왕비가 조각되어 있다. 각각 개와 매달린 네포무크 신부 부분이 금빛으로 빤딱빤딱한데, 이 부분에 손을
대고 소원을 하나만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프라하성으로 가는 말라스트라나 쪽 탑.